'억'소리나는 프로레슬러 10명의 수익금

국내에서는 프로레슬링의 인기가 식은지 오래되었지만, WWE 슈퍼스타들은 운동 선수들 중에서도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죠. 우리나라에서도 한창 인기가 있던 시절에는 NBA, MLB, WWE 등의 스포츠 선수들 카드수집이 유행하면서 카드한장이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금액에 거래되기도 했었습니다. 프로레슬링이라는 종목이 해외에선 아직까지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억'소리나는 프로레슬러들의 올해 수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언더테이커

200만 달러(한화 : 약 22억)



1990년 WWE 데뷔이후 아직까지 활동하고 있는 살아 있는 레전드 '언더테이커' 입니다. 레슬매니아 32에서 쉐인 맥마흔과의 경기를 통해 200만 달러의 수익금을 벌어드렸죠. 2미터가 넘는 키에 13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를 지닌 언더테이커는 국내프로필에 1965년 생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그의 나이는 1962년 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56세 입니다. WWE 챔피언 4회, 레슬매니아 21연승 등의 WWE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살아있는 레전드죠. 2016년 연말 깜짝복귀 이후 은퇴설이 다시 돌고 있네요.


2. 스테파티 맥마흔

200만 달러(한화 : 약 22억)


미국의 대표적인 WWE 여자 프로레슬링 선수인 스테파니 맥마흔은 WWE 회장인 빈스 맥마흔의 딸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WWE 부사장 역할도 맞고 있습니다. 1976년생 올해 42세에 접어든 그녀는 또 다른 프로레슬링 슈퍼스타인 트리플H의 아내로도 유명합니다. WWE WOMEN'S 챔피언을 거머쥔적이 있으며 전 스맥다운 단장이기도 했습니다. 


3. 쉐인 맥마흔

220만 달러(한화 : 약 25억)


위에서 언급한 스테파티 맥마흔의 오빠인 쉐인 맥마흔 입니다. 1970년 생으로 프로레슬러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인물입니다. 동생인 스테파니와 마찬가지로 WWE 미더어 경영쪽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죠. 쉐인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며 구사하는 기술들을 좋아하는데, 2001년엔 13미터의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기술을 선보이면서 미친者로 등극되기도 했었습니다. 그가 더 주목 받는 이유는 전문 프로레슬러가 아님에도 상당한 기술과 노련함을 갖춘 경기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4. 빈스 맥마흔

240만 달러(한화 : 약 27억)


현 WWE 회장인 빈스 맥마흔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레슬링 가족으로 유명한 맥마흔가의 수장이죠. 위에서 언급됐던 쉐인 맥마흔, 스테파니 맥마흔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1982년 WWE 데뷔 이후 선수로 활동하던 현역시절 챔피언 1회, 로얄럼블 우승, ECW 챔피언 등의 기록으로 선수로서도 완벽했지만, 그의 사업수단이 뛰어나 지금의 WWE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CEO 이지만 직접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거침없이 망가지는 그의 모습을 오래도록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 AJ 스타일스

240만 달러(한화 : 약 27억)


2002년 TNA를 통해 프로레슬링에 입문한 AJ 스타일스는 작년 1월에 WWE와 계약을 했죠. 지난 7월 초 WWE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챔피언이 되었지만 얼마 못가 배틀그라운드에서 패배하면서 아쉽게 벨트를 내어주었습니다.  딘 앰브로스와의 대결구도로 인기를 많이 끌었었는데, 한때는 도가지나친 언행과 행동으로 뭇매를 맞기도 했었죠. 파일드라이버 형태의 기술인 '스탈일스 크래쉬'라는 그의 이름을 딴 기술도 있습니다.



6. 딘 앰브로스

270만 달러(한화 : 약 30억)


2011년 WWE에 입성한 딘 앰브로스는 외관만 봤을 때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임팩트가 약하죠. 하지만 숨어있다가 나와서 기습을 한다던가, 상대에게 얼음을 부어버린다던가 하는 악동적인 퍼포먼스로 WWE의 재미요소를 이끌고 있죠. 그의 주요 기술인 더티 디즈는 안면강타로 상대의 혼을 빼놓는 기술인다 상당한 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프로레슬링 매니아들 사이에서 팬층이 두꺼운 편입니다.


7. 로만 레인즈

350만 달러(한화 : 약 40억)


중세시대 기사 느낌의 로만 레인즈. 최근 3년간 레슬매니아의 주역입니다. 빈스 맥마흔이 로만을 꾸준하게 팍팍 밀어주고 있는데 반해, 시청률이 떨어지고 최근 관객들의 야유가 너무 심하다 보니 주위 반응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2016년 초 한달간의 출전금지에도 3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인데, 과연 존 시나와 같은 성공적인 레전드가 될지 주목되는 선수입니다.


8. 트리플 H

380만 달러(한화 : 약 43억)


스테파니 맥마흔의 남편이자 또 한명의 살아있는 프로레슬링계의 전설인 트리플H 입니다. 1995년에 데뷔해 수 많은 챔피언과 우승 경력이 있으며, 에볼루션이라는 역대 최강의 악역팀을 이끌기도 했었습니다. 현재 WWE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고, 기술, 퍼포먼스, 외모 등 모든 면에서 '왕중의 왕'이라 불릴만한 인물이죠. 그의 외모에서 풍기는 포스가 정말 압권입니다.


9. 존 시나(800만 달러)

800만 달러(한화 : 약 90억)


"YOU CAN'S SEE ME"라는 유행어를 가지고 있는 존시나. 브룩레스너와 함께 현시대 최고의 프로레슬러입니다. 영화에도 다수 작품에 출연하면서 국내에도 얼굴이 많이 알려져있죠. 수많은 챔피언 타이틀을 소유하고 있고, 꾸준한 노력과 관리로 오랜기간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작년엔 부상으로 인한 출전이 잦지 않았음에도 랭킹 2위를 찍었네요. WWE의 영원한 아이콘이자 영웅인 존시나의 향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10. 브룩 레스너

1200만 달러(한화 : 약 137억)


마지막은 정말이지 '비스트'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선수인 브룩레스너입니다. '프로레슬링은 짜여진 각본과 연기일 뿐이다'라는 말이 무색하게 그는 한때 UFC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적이 있었죠. 그가 작년 한해동안 벌어들인 돈은 무려 1200만 달러! 한화로 약 130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입니다. 최근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가 브룩레스너와의 옥타곤 대결을 언급하면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죠. 과연 대결이 성사될지는 의문입니다.



이상으로 프로레슬러들의 '억'소리나는 수익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레슬링 선수들의 연봉이 엄청나네요. 국내에서도 프로레슬링이 언젠가는 흥행하리라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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