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털어서 만든 '투움바 라면 파스타' 레시피

요리를 좋아하는 최중위는 늘 고민인 것이 남는 식재료가 많아지는 것인데요. 오늘 문득 들었던 생각이 유통기한 임박이 다가오는 유제품류를 활용한 음식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자취생시절 제가 좋아한 음식을 오랜만에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름은 바로 '투움바 신라면 파스타'인데요. 여러분들께서 재료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시고 남은 식재료를 활용하셔서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지금!!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냉장고 털어서 만든 '투움바 라면 파스타'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 파스타 재료

신라면 1봉, 새송이 버섯 1개, 슬라이스 치즈 2봉, 양파 1개, 우유 200ml, 다진마늘, 햄


재료는 위처럼 준비했습니다. 저는 2인분 조리를 위해서 2배로 했는데요. 설명은 1인분 기준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재료는 위처럼 준비 안하셔도 되는데요. 여러분들께서 햄이나 야채는 기호에 맞게 넣으셔도 무방하지만 단, 다진 마늘이 핵심이기 때문에 꼭 넣으셔야 맛이 살아납니다.


먼저 버섯 손질을 해보겠습니다. 보통 요즘 새송이 버섯은 큰데요. 위처럼 십자가로 크게 썰어주고 송송 썰어서 준비합니다.


다음으로는 야채를 작업하면서 면을 삶을 물을 끓입니다.ㅎㅎ;; 


다음으로 양파를 위처럼 '슬라이스'로 썰어줍니다. 양파는 결대로 썰면 물이 적게 나와 덜맵고 더 싱싱한 상태에서 조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햄을 썰었는데요. 햄은 스팸도 좋고, 비엔나도 좋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드시고 남은 것을 넣어야 진정한 냉장고 파먹기라서 크게 신경 안쓰셔도 좋으며, 베이컨이라면 좀 더 크림과 잘 어울려서 더 좋긴 합니다.


다음으로는 팬을 준비하고 식용유를 골고루 부어줍니다. 양은 조금 넉넉하게 많이 부어주시고 팬 전체에 골고루 퍼지게 해야 합니다.


보통 시간적으로 보면 위처럼 물이 끓을텐데요. 면을 넣고 삶습니다. 



이때 주의할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면을 덜 삶는 것과 건더기 스프는 넣지 않는 것 입니다. 면의 경우 어차피 우유에서 추가로 조리가 되기 때문에 설익은 정도만 삶아 줍니다.(평균 면을 넣고 2분이 딱 좋습니다.)


다음으로 불에 달궈진 팬에 마늘 한큰술을 넣어서 살짝 쌘불로 볶아줍니다. 차후 크림에 담백한 맛을 더 감칠맛나게 해주는 천연 특급 조미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미리 썰어둔 새송이 버섯을 넣어줍니다.


ㅎㅎ 전 팬플라잉을 좋아하는데요. 여러분들께서 골고루 마늘이 버섯이 스며들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약 30초정도만 볶아 줍니다. 버섯과 양파가 섞일 정도만 볶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햄을 넣고 쌘불을 약불로 줄여줍니다. 


그 다음으로 우유를 부어줍니다. (1인분 기준 200ml)


이제 위처럼 우유와 함께 식재료를 천천히 익혀줍니다.


다음으로는 삶은 면에 물을 빼줍니다. 제가 ㅎㅎ 다이소에서 산 만능 주걱도 보이네요.


그 다음 우유가 위처럼 끓었을때 면을 투입시킵니다.


위처럼 투입된 이후에는 젓가락으로 전체적으로 골고루 우유가 면에 스며들도록 해줍니다.


다음으로는 신라면 스프를 넣는데요. 다 넣으면 짜기 때문에 딱 반만 넣어줍니다. 드셔보면 아시겠지만 간이 환상적이며, 다른 조미료가 전혀 필요없습니다.


위에 영상처럼 골고루 스프를 퍼지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치즈를 넣습니다. 그러면 드디어 우리가 원하는 '투움바 신라면 파스타'가 완료되는데요. 치즈를 넣고 불을 바로 꺼줘야 합니다. 계속 익히면 치즈 본연의 맛이 우유와 섞이면서 맛이 반감됩니다.


이제 위처럼 색도 이쁘고 먹음직 스러운 음식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사실 특별한 조미료 없이 여러분들께서 위처럼 남은 식재료와 함게 우유를 통해서 만드실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생활꿀팁 블로그에는 여러 맛있는 요리에 대한 소개 글이 많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다른 메뉴도 천천히 보시고 직접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0^


위처럼 이제 시식 전 그릇에 담았습니다. 싱싱한 식재료가 살아있고 햄 역시 크림의 식감과 어울려져 환상적인 맛을 보여 주는데요.


생활비 부담이 높아지는 현재 생활속에서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쯤 이렇게 냉장고에 죽어가는 식재료를 통해서 여러분들께서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것도 때로는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점 안내 드리면서 성공적인 신라면 파스타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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