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식으로 즐기는 차돌박이 떡볶이 레시피

무더운 여름 밤, 축구중계를 보면서 입을 달랠 야식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일반 떡볶이 보다 뭔가 나만의 특별식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배에서 신호를 보내와서 간만에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경기 시작까지 남은 시간은 15분가량이고 이시간내에 먹어야할 야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임무가 생긴셈이죠 그래서 탄생하게된 요리가 바로 '초간단' 차돌박이 떡볶이 입니다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1. 핵심은 간소화된 재료.

혼자 1인분 먹기는 너무 아쉬우니 2인분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모든 재료는 국민 계량용기 종이컵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순서는 크게 상관없지만 자신 없으신 분들은 그냥 순서대로 따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일단 레인지에 불을 켜시고 차례대로 물 2컵, 고추장 2숟갈, 떡 1컵 반, 설탕 2숟갈 반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위에 재료를 한방에 다 넣으신 후 적당이 저어주시다가 국물이 끓으면 쫄면or당면을 넣어주시고 어묵도 한컵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1~2분정도 더 끓여주면 떡볶이는 완성입니다. 아마 조금 덜익어 보일겁니다. 왜냐하면 완전히 익혀놓으면 차돌박이를 요리하는 동안 면과 떡이 다 불어버리기 때문이죠.

 

 

2. 빛보다 빠르게 요리하자.

저에게는 시간이 없습니다. 출구경기가 시작하기전에 요리를 완성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것 뿐만아니라 요리를 빨리 끝내지 않으면 떡볶이가 다 불어버립니다. 자 이제 빠르게 새 냄비를 꺼내서 떡볶이 국물을 약간 부어주고 불을 가장 세게 켜시면 됩니다.

 

우리의 주인공 차돌박이를 떡볶이 국물에 빠르게 볶아줍니다. 사진으로 보니 차돌박이가 아니라 대패 삼겹살로 보이는 비쥬얼 굴욕을 차돌박이한테 선사했네요. 하지만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습니다.

 

차돌박이를 볶아주면서 허브솔트와 후추 조금 첨가해 주시면 맛있습니다. 일단 후추는 대부분의 집에 있으니까 무조건 넣어주시는게 좋고요. 허브맛 솔트가 집에 없으시면, 그냥 맛소금 '한꼬집'정도로 살짝 넣어주시는 더 맛있습니다.

 

그럼 맛있게 익은 차돌박이를 떡볶이와 만나게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차돌박이를 바로 떡볶이 위에 올렸지만, 사실 기름기가 좀 많아서 기름을 살짝 짜 주시고 떡볶이에 올려주세요. 아마 그게 맛과, 비주얼 상으로 훨씬 좋습니다.

 

이제 정말 완성입니다. 덤으로 파채를 올려주시면 친구에게 인증샷을 찍어보낼때 너욱 풍부함 색감을 낼수 있습니다. 거기다 덤으로 맛이 두배 증가한다는 사실.

 

 

사실 제가 10분안에 만들 수 있는, '요알못'들도 만들 수 있는 요리라고 말씀 드렸지만, 사실 저도 12분 걸렸습니다. 하지만 무려 제가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가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제대로 작정하고 만들었으면 더 빨리 만들수 있었다는 사실이죠.

 

사실 떡볶이라는 요리 자체가 별로 손이 갈게 없는 요리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손쉽게 따라 하실 수 있을겁니다. 제가 만들 초간단 레시피의 재료가 마음에 안드신다면 원하시는 재료를 더 추가하셔서 만드신다면 여러분들께서 더욱 맛있는 떡볶이를 만드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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