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님 추천! 여수의 알려지지 않은 해산물 맛집


남정네 3명이서 함께한 여수여행에의 포인트는 역시나 맛있는 음식과 한잔의 술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많은 맛집을 미리 검색하고 갔지만, 역시나 최고의 맛집은 현지인 추천 맛집! 택시기사님에게 집요하게 물어봐서 찾게된 진짜 맛집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수 잠수기 5호 횟집


주소 : 전남 여수시 어항단지로 24

(지번 : 국동 1082-1)




첫날 저녁, 숙소로 돌아오면서 택시기사님께서 추천해주신 여수 현지인들의 맛집인 잠수기 5호 횟집입니다. 1호부터 가게들이 쭉~늘어서 있는데, 저희는 손님이 많았던 5호 횟집으로! 잠수기라는 말뜻은 직접 수중잠수사가 채취해서 붙여진게 아닌가 합니다.



이런 횟집들은 손님이 많아야 그만큼 싱싱한 해산물들이 자주 들어오기 때문에, 처음가는 곳에서는 어항을 유심히 살펴보는 편입니다. 어항상태도 깨끗하고 해산물들도 상당히 싱싱해 보였습니다. 




가게 자체는 그렇게 큰편은 아니고, 좌석은 실내와 실외 선택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현지인 맛집인건지 타지에서 온 관광객은 저희 테이블이 유일했습니다.




가격대는 하모샤브샤브(유비끼)와 사시미 2인(80,000원)~5인(140,000원)입니다. 역시나 횟집이라 조금 비싸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먹고난 후에는 정말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장어(하모)를 먹고 싶었지만,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라 사시미(3인 돌돔과 줄돔)을 주문했습니다.




문어, 낚지, 꾸죽(왕뿔소라), 참소라, 전복, 멍게 등 정말이지 신선한 해산물들이 스끼다시로 나옵니다. 해산물 하나하나가 정말이지 신선해서 최고였습니다. 여행을 함께했던 남정네 3명 모두 바닷가에서 자라고, 낚시를 좋아하기 때문에 해산물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지만, 연신 '맛있다'를 외치며 먹었습니다.



횟집의 포인트가 될 수도있는 쌈장에는 양파가 들어가 있어서 새롭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김말이 튀김이 조금은 쌩뚱맞게 나오는데 따끈따근한게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었네요. 특별한 음식이 아닌데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메인요리! 역시나 횟집답게 횟감의 상태가 좋습니다. 지금 이시기에 쥐취는 달달한 맛이 일품입니다. 해산물 못지않게 회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양도 성인 남자 3명이서 먹기 충분했습니다.



매운탕 사진은 한참을 정신없이 먹다 찍어서 그릇에 담긴 사진밖에 없네요. 시원하고 깔끔하니 조미료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진한 국물보다 깔끔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도 친구들은 꼭 다시 찾을 식당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스타도 다음번에 여수를 다시 찾게 된다면 꼭 들릴 식당 리스트에 올려놨습니다. 여수를 찾으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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