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다낭으로 휴가를 다녀오면서 지금 생각하면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은데요. 그 중 많이 생각나는 부분은 환전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들께서 여행 전 미리 알고있으면 좋을 베트남 환전 팁에 대해서 제가 실제 느낀 부분을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환전 우대 쿠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먼저 여러분들께서 인천공항에서 바로 환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 수수료에 대한 부분을 손해보고 바꾸는 것인데요.
이제는 간단하게 주거래 은행의 모바일 어플에서 환율 코너에 있는 각 은행의 환전우대쿠폰을 받으시면 좋습니다. 특히 국민은행의 리브환전이나 또는 우리은행의 위비톡 등 각각의 환율관련 서비스를 진행하고 주요국에 대해선 최대 90%에 가까운 우대율로 수수료를 절감시켜 주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알차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 너무 한꺼번에 많이 바꾸지 마라
보통 인프라적인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안전하고 간편한 베트남 공항에서 환전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호텔이나 기타 대형마트에서도 손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에 공항에서 다 바꾸는 것은 금물입니다.
워낙 물가가 저렴한 나라기 때문에 미리 바꾼 돈이 남기라도 한다면 역으로 더 높은 수수료로 우리나라 돈으로 바꾸는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베트남 달러 환전 시에는 100달러 씩 바꾸면서 사용하셔도 충분하기 때문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3. 시세를 물어보고 바꿔라
베트남에서는 의외로 택시나 기타 식당에서 잔돈과 같은 부분으로 일부 관광객들을 사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환전하는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위처럼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매장에서 바꾸는 것을 추천드리며, 바꾸기전 미국 달러 기준으로 시세가 어느정도 되는지 확인하시고 바꾸시길 바랍니다. 실제 시세를 물어보는 것 자체만으로 환전해주는 사람이 "이 사람한테는 속일 수 없겠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4. 호텔에서 하는 것이 좋다.
위에서 저는 한꺼번에 많이 하지 말고 100달러 씩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유는 위처럼 여러분들께서 숙박하는 호텔에서도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다낭 및 호이안에서는 여행 시 대부분의 호텔에서 환전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서비스가 좋은 이유는 요즘 한국 관광객이 많고 무수한 후기들이 매일 올라오는 상황에서 자칫 고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외로 수수료율과 기타 서비스를 볼때 다낭 현지 호텔 환전이 여러가지로 편하고 좋은 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약 정리
1. 한꺼번에 하지말고 100달러씩 한다.(저는 300달러 씩 해서 결국 나중에 돈이 남았습니다.)
2. 주거래 은행의 환율 우대쿠폰을 이용해라(최대 수수료율 90%까지 우대)
3. 늘 시세를 확인하고 직원에게 물어봐라(그래야 호구로 안보고 자신들이 마진을 안챙깁니다.)
4. 가능하면 호텔에서 진행하라(후기를 통한 한국 관광객 확보를 위해 수수료율이 좋습니다.)
이상 간단하게 베트남 환전 팁에 대해서 안내 드렸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생각하는 것 보다는 실제 천차만별의 수수료차이로 인해서 금액적인 손해를 안보시기를 바라면서 즐거운 동남아 여행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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