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 - 주민에게 배운 택시를 잘타는 요령

최근 여름휴가로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면서 의외로 많이 들었던 지출 비용은 '택시비'였습니다. 사실 미리 예상했던 부분이라 인터넷에 돌고있는 여러 팁들을 직접 적용하고 느끼면서 알차게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실제 제가 느낀 베트남에서 '베트남택시 잘타는 요령' 에 대해서 주민에게 배운 노하우들을 여러분들께서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안내 드리겠습니다.



1. 큰 택시만 타지마라

먼저 인터넷 글을 보면 비나선과 같은 '국영택시만 타라'라는 조언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다녀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저는 다양한 종류의 택시를 타본 결과 실제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요.


오히려 큰 문제는 바로 위처럼 승용차보다 큰 택시를 탄 경우였습니다. 요금이 거의 2배이며, 안탈려고 해도 택시기사들이 "쌤쌤" 이라는 용어로 꼬십니다. 장거리 및 4명이상이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면 큰 택시를 피하시길 바랍니다. 요금폭탄의 지름길입니다.


2. 호텔에서 콜택시를 불러라

가장 좋은 방법은 호텔 로비에서 택시를 부르는 것입니다. 특히 호텔에서는 지역 업체와 잦은 거래로 인해서 서로 잘 아는 관계인데요. 실제 약간의 장거리로 가야되는 경우는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협상까지 해주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바로 잡기보다는 호텔 측에 요청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3. 환전 시 작은 단위도 소량 준비해라

환전 시 여러분들께서 소량은 작은 단위의 돈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돈과 베트남 동의 환폐 기준 차이는 20(베트남) : 1(한국) 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의외로 십다고 해도 택시비로 22만동이 나온다면 실제 우리나라 돈으로는 11000원 정도 밖에는 안되지만 작은 단위의 돈이 없다면 거스름 돈이 없다는 식으로 나오는 택시가 있거나 또는 세부적으로 받을 수 있는 돈에서 계산 오류가 나올 수 있습니다. 환전 시 전부 50만동이나 또는 100만동처럼 큰 단위가 아닌 소량은 작은 단위로 요청하셔서 잔돈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4. 미터키를 늘 주시하라

저는 늘 택시를 타면서 일부러 기사가 느낄 수 있게 자주 미터기를 확인했습니다. 잠시라도 자거나 또는 딴 짓을 하면 우리나라처럼 미터기를 조금씩 조작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여러분들께서 가는 거리에 대한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감시하면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5. 위치 안내 시 구글 지도를 통해서 보여줘라

택시 기사에게 이동할 장소를 말하기 보다는 위처럼 구글 지도 최단 거리를 보여주면서 '내가 갈 장소'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피드백이 올때 탑승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나라도 똑같지만 일부러 택시기사들이 길을 모르는 척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가는 거리를 지도로 늘 확인하고 감시하는 것을 처음부터 보여주면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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