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갑 '노브랜드 순수돈까스' 먹어보았다.

최근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위해서 집 근처에 있는 이마트 에브리데이 및 트레이더스에서 노브랜드 상품을 많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 지인 추천으로 '가성비 갑'이란 수식어가 붙은 돈까스를 맛있게 먹은 후기를 여러분들께서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간단하게 안내 드리겠습니다.



가성비 갑 '노브랜드 순수돈까스' 먹어보았다.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 바로 옆에는 이마트 에브리데이 하남 미사점이 있는데요. 가격도 워낙 저렴하고 특히 옆에 대형 마트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매번 특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있습니다.



매장을 들어가보면 여러 상품이 있지만 늘 제가 1순위로 방문하는 코너가 있었으니 바로..



당신이 스마트 컨슈머가 되는 길이란 슬로건의 '노브랜드' 입니다. 여러 식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 친구가 추천한 가성비 갑의 제품 '순수돈까스'를 먹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누구나 좋아하지만 저는 어린시절부터 늘 어머니를 졸라서 돈까스집에 갈 정도로 애용했던 음식인데요. 과연 5000원도 안하는 냉동 돈까스의 맛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노브랜드 순수돈까스의 양은 600g입니다. 일반 대형 업체의 가격과 비교해도 저렴한 것은 확실한데요. 



특히 홍보 문구에도 나오지만 바삭함을 강조하면서 칼로리는 기존 돈까스보다 낮아서 저처럼 혼밥을 위주로 식사를 하는 분들께는 유용한 반찬이 될 것 같습니다.



기타 원재료 함량도 자세하게 나와 있으며, 보시다시피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냉동 식품인데요. 돼지고기를 제외한 잡고기는 함향되지 않아서 믿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포장을 뜯어서 내용물을 확인해 봤습니다.



1ea당 100g으로 총 6개의 돈까스가 있었습니다. 물론 냉동 상태기 때문에 부피는 생각보다 커보이지 않았지만 한개당 800원 가량 밖에 안되는 가격 메리트는 분명 저같은 혼밥족에겐 매우 좋은 조건이었는데요.



최근 저처럼 집에서 혼밥 혼술을 하는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해 가구나 외식 기타 모든 산업에 큰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만큼 노브랜드 제품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들에게 사랑받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사랑스런 돈까스를 먹기위해서 기름을 둘렀습니다. 이때 팁은 아까워하지 말고 돈까스의 30% 이상이 잠길 정도로 식용류를 많이 부어주셔야 합니다.



이유는 생고기는 익으면서 점차적으로 기름을 빠르게 흡수해서 잘 익지만 냉동 돈까스의 경우는 해동과 조리가 동시에 시작되기 때문인데요. 



불은 참고적으로 해동이 어느정도 될때까지 반드시 약불로 조리를 해주셔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튀김가루에 있는 양념이 타서 고기는 안익고 겉에만 익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천천히 익히면 되는데요. 사실 위의 불을 그대로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당연 타이밍을 잡고 불을 올려야 하는데요.



위의 영상처럼 고기 자체가 말랑말랑해지는 순간 부터는 이제 안심하시고 POWER(?)를 올리셔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올리지는 마시고 가스레인지 기준 딱 중간정도로 설정하시고 올리시길 바랍니다.



이제 어느정도 익으면 뒤집어 주면서 조리하면 되는데요. 저는 맛을 비교하기 위해 바싹 익힌 돈까스와 살짝 익힌 레어 형식의 2가지 방법으로 조리를 했습니다.



역시 돈까스에 된장찌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미리 냉동작업한 야채와 조개 그리고 약간의 된장을 풀어서 같이 조리했는데요. 차후 생꿀 노트에서 된장찌개 재료 꿀팁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익힐때 추가로 팁을 안내 드리면 중간중간에 집게로 위처럼 고기도 같이 익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구멍을 내주는 것입니다. 일식을 배운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위처럼 작업해야 튀김이 타지 않고 고기가 천천히 완벽하게 익게 됩니다.



이제 돈까스가 완성이 되었는데요. 그럼 컷팅식을 진행해서 직접 시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먹은지 얼마 안 된 시점이지만 사진만 봐도 노릇노릇하게 익은 돈까스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ㅠㅠ



실제 컷팅을 해보니 노릇노릇 잘 익은 고기가 보이는데요. 혹시 돈까스가 조금이라도 빨간색으로 보인다면 다시 약불로 천천히 익히시기 바랍니다. 돼지고기는 멸균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서 드셔야 합니다.



위처럼 바싹익힌 돈까스와 미디움으로 익힌 돈까스의 차이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덜 익힌것을 선호하지만 직접 먹어보니 바싹 익힌 것이 오히려 더 맛이 좋았습니다.



실제 5000원도 안하는 노브랜드 순수돈까스의 맛은 마치 생돈까스를 먹는 듯한 식감은 물론 튀김 양념의 조화로 인해 소스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정도로 매우 훌륭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기대를 안하고 먹어서인지.. 아니면? 제가 원래 돈까스를 좋아해서인지 착각이 들정도로 가성비를 넘어 자체만으로도 매우 만족했는데요. 


최근 1인가구의 증가로 혼밥족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위처럼 합리적인 가격과 편한 조리로 무장한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이 앞으로는 좀 더 많은 품목으로 늘어나서 소비자들이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날이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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