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위는 요즘 떠오르는 휴양지 '다낭'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다만, 5박6일에 긴 여정이라 근처에 있는 베트남 호이안에서 하루 정도 관광을 계획했는데요. 의외로 급하게 잡은 호텔이 지나보면 최고의 선택이었고 가성비 갑이라 생각되어 오늘 여러분들께 간단한 1박 후기를 솔직하게 안내 드리겠습니다.
가성비 갑 베트남 호이안 라센타 부티크 호텔 1박 후기
다낭으로 가는 길은 매우 길었습니다. 비행시간은 총 4시간 20분이었는데요. 그래도 잠을 쿨쿨자면서 가니깐 의외로 빨리 도착했던 것 같습니다.
다낭공항에 도착해서는 수화물 찾기부터 환전 그리고 유심칩 구매까지 아주 쉬었습니다. 이유는 ㅎㅎ;; 바로 한국 사람들이 반 이상이라 같이 움직이는 동선이 비슷해서 매우 쉬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처음 베트남 여행을 준비한다면 큰 걱정없이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베트남은 처음이라서 걱정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예약할때 첫 숙박을 진행하는 호이안 라센타 부티크 호텔에 픽업 서비스를 요청했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면 아무래도 여러 택시 사기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금액도 비싸지 않았고 만족스러운 호텔 픽업이었습니다.
위치는 위처럼 호이안 올드타운 중심지에 있는데요. 평균적으로 다낭공항에서 최저가로 호이안까지 이동시 20만동에서 25만동이 나오지만 저는 비슷한 금액인 30만동으로 받았습니다. 비용은 다소 높지만 그래도 처음 이동하기 때문에 안전과 편안함의 비용으로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차는 도요타 미니버스였는데요. 기사님이 매우 친절하셨고 공항부터 탑승까지 에스콧 역시 확실했습니다.
다낭공항에서 호이안까지 가는길은 위처럼 다낭시내를 통과해서 미케비치 주변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재밌는 것은 베트남은 오토바이 비율이 매우 높은데요. 사고가 안나는게 신기할정도로 정말 재밌는 상황이었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바로 체크인을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직원들의 영어실력이 좋아서 예약 및 결제 그리고 심지어는 현재 한국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이 매우 높았습니다. 즉, 대화가 잘 되니 매우 서비스를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이렇게 수박쥬스와 수건을 주면서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픽업관련한 부분과 함께 기타 비용 및 이용 서비스에 대해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곳 베트남 호이안 라센타 부이크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신축이면서 고급스럽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부분인데요.
1박 기준 약 6만 5000원으로 베트남 호텔 중에선 중위권에 속하는 가격이지만 시설 자체는 우리나라로 치면 15만원에도 이용하기 힘든 고급스러움은 물론 각종 서비스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호텔 로비는 위처럼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관광 후 객실에 들어가기 전에 베트남 커피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후문에는 위처럼 호텔 로고가 멋지게 박힌 입구도 있는데요.
중간에 여러 야자수 및 식물이 많아서 식물원에 온 것 같은 편안함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객실 또한 매우 만족했습니다. 특히 화장실은 욕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이용하기 편했는데요.
샤워실에 욕조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쉬었지만 넓고 물 세기도 강했으며, 특히 청결함은 물론이고 샴푸와 클렌져 등 필요한 용품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개식을 위처럼 넓었습니다. 특히 침대는 매우 푹신했는데요. 베트남 호텔의 경우 물을 제외한 기타 용품은 비용을 받기 때문에 알뜰한 최중위는 맥주나 과자는 사먹지 않고 근처 마트에서 구입한 간식으로 휴식을 즐겼습니다.
발코니에서 본 풍경은 역시나 리조트 및 호이안에 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운좋게 날씨가 좋을때 휴가를 가게 되서 크게 덥지도 않고 늘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베트남 호텔의 특징은 마사지인데요. 호텔 투숙객에겐 30% d/c가 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2시간 기준으로 전신마시지 비용이 20$였습니다. 물론 할인 금액이었는데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매우 저렴한 비용이라 보통 동남아 관광 시 많은 분들께서 이용하는 코스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2시간이 20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너무 시워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발 마사지의 경우 오랜 비행시간으로 피곤한 마음이 한방에 날라갈 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라센타 부티크 호텔은 셔틀 버스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호이안 시내와 안방비치를 일 기준 3회씩 픽업 및 드랍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매번 시간은 변경되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직접 로비에서 물어보시면 안내표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아름다움을 느꼈던 안방비치는 다시 한번 가고싶은 관광지였습니다. 기타 맛집도 많고 볼것도 많아서 호이안 관광 시 여러분들께서 꼭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호이안 하면 역시 올드타운입니다. 사실 한국인 40% 중국인 20% 외국인 30%로 구성된(?) 이 거리는 대표적인 베트남 관광 명소인데요.
픽업 및 드랍을 호텔에서 전부 알맞은 시간에 제공하기 때문에 택시 이용없이 매우 편하고 안전하게 볼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을 남긴 관광이었습니다.
다음날 호텔 조식은 사실 제가 가장 만족했던 부분입니다. 조식은 오전 6시 30분 ~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한데요.
객석도 매우 고급스러운 것은 물론이고
각 식탁에 푸드스타일링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이정도 수준까지 나올줄은 기대도 안했기 때문에 저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조식은 2개의 바에서 자유롭게 뷔페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베트남 현지 음식과 함께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음식도 많아서 호텔 조식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만족할만한 서비스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맛있게 먹었던 음식인데요. 특히 소고기찜 요리는 베트남 특유의 향을 바탕으로 제가 2번을 리필할 정도로 매우 좋았습니다.
샐러드 역시 개인적으로 싱싱한 야채와 햄과 함께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빵 역시 바게트부터 롤 그리고 식빵까지 다양한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칭 미식가(?)인 최중위가 호텔 조식으로 2접시 이상 퍼온 적이 없는데요. 이곳에서는 무려 4접시를 먹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또한 주문으로 받을 수 있는 쌀국수는 제가 베트남 음식점에서 먹은 메뉴보다도 훌륭해서 여러분들이 만약 진정한 베트남 쌀국수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에서 드셔도 충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라센타 부티크 호텔의 최대 장점은 바로 논뷰(?) 수영장입니다.
약간 감은 떨어지지만 막상 가보면 정말 아름다운 시골풍경이 한눈에 보이면서 말 그대로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이라 생각하는데요.
아침 일찍이라 볼 수 있는 오전 8시 쯤에는 햇살도 약하고 이용하는 고객도 없어서 매우 편하게 수영장 전체를 빌린 것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후에는 바에서 저렴하게 술과 기타 음료 등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물가가 워낙 저렴한 상황이라 여러분들께서 리조트에서 즐기는 휴양을 이곳에서도 느끼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아고라 호텔에서 그냥 생각없이 예약한 호텔이 이렇게 대박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좋은 호텔을 예약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쉽게도 호텔 결제를 진행할때는 슬펐습니다. 이후 방문한 호텔은 솔직하게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처음 베트남에 방문해서 공항부터 관광까지 사실상 호텔 셔틀을 이용해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기 때문에 저의 첫 베트남 여행의 성공은 베트남 호이안 라센타 부티크 호텔 때문이 생각하는데요.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생활꿀팁 에디터인 최중위가 강력하게 추천드리며, 앞으로 여러분들께서 도움이 되실만한 다낭 여행 팁들을 추가로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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