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과자 바삭하게 되살리는법

눅눅해진 과자 바삭바삭하게 만드는 방법

습기가 많은 여름에 과자를 바삭하게 먹기 힘듭니다. 봉지를 잠깐 열어두어도 과자가 습기를 흡수해 눅눅하게 변합니다. 바나나킥과 같은 부드러운 과자가 아니고서야 입천장이 까지도록 바삭하게 먹어야 제맛이기 때문에 축 쳐진 과자는 손이 가지 않습니다. 보통 눅눅해진 과자는 버리고 마는데 바삭하게 소생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눅눅한 과자 심폐소생하기 

습기 먹은 과자를 전자렌지에 돌리면 바삭하게 돌아온다고 합니다. 전자렌지에 돌릴 수 있는 용기에 과자를 담습니다. 초코칩과 같이 초콜렛이 박혀있는 과자는 전자렌지에 돌리면 녹아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과자를 전자렌지에 넣고 15~20초 돌립니다. 30초 이상 돌리면 과자가 심각하게 타버릴 수 도 있으니 30초 이내로 돌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눅눅한 과자를 전자렌지에 15초 동안 돌리고 꺼내보았습니다. 과자가 전반적으로 바삭해졌지만 검게 탄 부분이 간간히 보였습니다. 과자 본래의 맛에 살짝 불에 구운 맛이 났습니다. 기존 과자보다는 맛이 떨어지지만 습기를 머금은 과자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먹다 남은 과자 바삭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

먹다 남은 과자는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밀폐용기 안에 방부제 봉지나 각설탕을 넣어주면 더욱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방부제와 각설탕이 습기를 흡수해 과자가 바삭하게 유지됩니다. 

또한 남은 과자를 보관할 때 집게로 집어 밀봉해야 합니다. 집게 없이 과자 밀봉하는 방법은 지난 포스팅 "먹다 남은과자 '밀봉'하는 꿀팁"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초코칩과 같이 녹기 쉬운 과자는 식품 건조기를 이용하거나 후라이팬에 구우면 바삭하게 되돌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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