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위전략에 의해 벼랑 끝에 몰린 중국의 미래


최근 전세계에서 화약냄새가 난다고 할 정도로 냉전 종식 이후 최악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화약고라고 평가받던 발칸반도와 중동도 아닌 그 중심지가 바로 '한반도'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속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안보에 대한 걱정을 안할 수 없는데요.


이런 상황에속에서 사실 'key man'이라 볼 수 있는 중국이 날이가면 갈수록 미국을 비롯 주요 강대국들과 연일 마찰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북한의 재제까지 눈감아주면서 사실상 21세기 패권을 두고 미국과 대립하는 모습은 모든 국가들에겐 재앙이나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군사학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사실상 섬이 되버린 중국 

현재 아시아에서 큰 영토를 지닌 중국이지만 군사학적으로 보면 '섬'이 맞습니다. 특히 미국이 세계 제일의 패권국가인 지금의 세계에서는 더욱 그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대륙의 커다란 중심에 있지만 사실 위의 지도를 보더라도 북쪽과 서쪽은 험준한 산맥으로 막혀있으며 남은 동쪽과 남쪽은 바다에 막힌 상황입니다.


사실 중국 정도의 현 국력이면 서태평양을 자기 무대로 삼아도 부족한 형국이지만 현실은 영해(23km)에서 재대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반대로 일본은 좌로는 독도와 센카쿠 열도 그리고 남으로는 오키노토리시마와 함께 동쪽으로는 미나미 토리시마까지 중국보다 작전 반경이 훨씬 넓은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최근 중국이 무리하면서 까지 바다의 대륙봉을 콘크리트로 세우는 등 혈안을 올리는 이유가 바다로 진출해서 숨통을 트이고 싶은 마음때문에 그렇지만 사실상 '미국 동맹국들의 포위'로 인해 어려운 현실입니다.


2. 남쪽 바다로 탈출할려고 했지만 실패한 중국

2016년 24년만에 필리핀으로 돌아온 미국의 공군기지 4개와 육군기지 한곳은 주한미군처럼 중국에게는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현재 중국은 위 사진에 있는 제1도련선의 현 작전 반경에서 나아가 괌과 사이판 앞까지인 제2도련선까지 진출하기 위해서 선사군도 및 중사군도의 병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위에서도 보이지만 현재 미국 주요 기업에 엄청난 투자를 받고 있는 베트남의 영해권 주장은 물론 최근 한발 물러선 필리핀의 움직임 역시 중국의 뜻대로 쉽게 허용하고 있지 않은 현실입니다


3. 마지막 희망이었던 석유수송로의 핵심 아프가니스탄 

중국이 연 13%에 가까운 무서운 경제 성장을 할때 가장 큰 치명타를 꼽는 것을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유는 중국의 원유 수출이 사실상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인해 석유 파이프라인 자체가 무산된 것입니다. 특히 이후 미얀마 및 파키스탄에 눈을 돌려 우회 전략을 생각했지만 현재 파키스탄의 경우 미국의 적극적인 군사개입으로 어려운 현실이며, 미얀마는 간신히 만들어 놓은 중국의 석유파이프 라인이 현재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현재 중국의 상황은 육로는 물론, 바닷길 또한 미국의 견제에 막혀 사실상 '섬'의 신세를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4. 인도 - 중국 국경분쟁과 미국의 히든카드 티베트

최근 인도-중국 분쟁은 이미 1962년에서도 같은 상황이지만 바로 '티베트' '카슈미르' 지역의 연토 분쟁이 결정적입니다. 특히 두 강대국의 전쟁을 조종하는 배후가 '미국'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현재는 대놓고 인도와 합동 연합 훈련을 하는 등 중국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라 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이런 인도-중국 국경분쟁의 본질은 영토의 문제가 아닌 미국의 대중국 포위전략의 관점에서 봐야합니다.



미국은 과거 구소련을 산산조각 낸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이 지난 1951년 한국전쟁 중 무력 침공으로 빼앗은 티벳의 영토를 중국의 손에서 다시 독립시키는 것을 필두로 중국의 다민족 연합 국가 형식을 무너뜨리는 것이 궁금적인 목표라 할 수 있는데요.


티벳이 좋아서 달라이라마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영토만 보더라도 중국 전체의 25% 해당하는 지역이 티베트이며 현재 같은 분쟁 지역이라 볼 수 있는 '신장 위구르''내몽고' 그리고 한때 자신을 지배했던 청나라의 '만주족' 까지 중국의 티베트 독립은 사실상 붕괴를 뜻하기 때문에 중국은 목숨을 걸고 막고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이제 인도-중국 전쟁의 상황까지 이어진다면 미국의 개입으로 현실화 될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5. 마지막 체크메이트 한반도

최후의 미국 마지막 카드는 역시 '한반도' 입니다. 북핵 문제만 해결되면 사실상 중국 포위 전략의 마무리 단계라고 볼 수 있지만 의외로 북한이 끝까지 버티면서 현재 동아시아 전략을 전면 수정해야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이제 조만간 북-미간 대화와 협상은 시작이 될 것 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은 물론 일본, 러시아, 중국 등이 빠진 양자회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북한이 '친미 국가'로 돌변하는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국은 현재 갖고있는 동아시아 패권은 물론 몇 안되는 혈맹 국가를 잃어버리는 것과 동시에 미국과 국경을 마주하는 초유의 사태가 생기는 것을 두려워 하기 때문에 현재 역시 '강력한 대북재제'를 하지 못하는 것도 아이러니하게 북한의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6. 중국에 예상되는 미래

미국이 이미 북한의 정권교체를 바라지 않는다는 말에 사실상 북한은 이미 협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세워둔 상태입니다.


현재의 괌 타격 도발과 같은 멘트 역시 곧 임박한 협상에서 '부자인 미국'에게 더 뜯어내기 위한 것이라는 부분이 현실적인 분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의 10년은 지난 100년 전 청나라가 멸망하는 시점보다 더욱 큰 충격으로 중국 최대의 위기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이 힘을 잃는다면 각 지역의 분쟁을 통한 독립에 대한 열망과 현재 IMF가 경고한 경제위기 까지 맞물린다면 미국이 지난 17년간 그린 대중국 포위전략에 최대 수혜는 의외로 '통일''영토확장'이라는 빅이슈가 있는 우리나라에게 다가올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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