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동안 옷장에서 잠자고 있던 니트, 보풀 청소하고 새옷처럼 입자!
날씨가 점점 쌀쌀해집니다. 옷장에서 니트 혹은 가디건을 꺼내야할 계절이 돌아왔는데요, 지난 겨울에 생긴 보풀이 그대로 올라와있습니다. 시중에 보풀제거기 기계도 팔긴하지만 일회용 면도기 하나만 있으면 굳이 돈주고 기계를 살 필요가 없습니다.
일회용 면도기로 보풀 단번에 제거하기
안전날이 부착된 일회용 면도기를 사용하면 니트, 가디건, 맨투맨에 지저분하게 달라붙은 보풀을 단번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일회용 면도기 대신에 눈썹 정리칼을 사용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니트에서 가장 보풀이 심하게 일은 팔뚝 부분에 일회용 면도기로 쓱쓱 문질러주었습니다. 칼이 몇번 지나가지도 않았는데 위의 사진과 같이 수많은 보풀 찌꺼기가 모였습니다.
니트 팔부분 보풀 찌꺼기 모음
니트 양쪽 팔 보풀을 모두 제거하고 뭉친 찌꺼기입니다. 청소의 희열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비포 에프터 비교 사진을 보시면 눈에 띄게 깨끗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거 전
아무리 좋은 브랜드의 니트라도 보풀이 잔뜩 일어나있으면 태가 나지 않습니다. 깨끗하게 세탁을 맡기더라도 보풀이 붙어있으면 때가 그대로 껴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제거 후
비포 사진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깨끗해졌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보풀만 제거했을 뿐인데 새로산 옷처럼 말끔해졌습니다. 다만 일회용 면도기를 이용할 때 이 점만은 주의해주세요. 의류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온 힘을 주어 세게 문지르지 마시고 정도 이상으로 닦아내지 말아야합니다. 일회용 면도기 하나로 깔끔한 가을을 맞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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